인천 서구, 악취방지시설 설치 개선 보조금 지원

악취관리지역에서 관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지원 범위 확대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악취방지시설 설치 개선비용 약 5억 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서구는 전년도에 악취관리지역 내 악취배출시설 설치 사업장(대기 4,5종) 12개소에 5억 2,5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악취관리지역내 뿐 아니라 서구 관내 전체 중소기업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해 노후화된 악취방지시설을 개선·설치하는 경우는 최고 5,000만 원, 효율향상을 위한 개선비용은 최고 3,0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악취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서구 관내 중소기업은 오는 2월 13일 부터 24일까지 악취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서구청(환경보전과)에 제출하면 예산범위 내(502,000천 원)에서 심사를 통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구는 앞으로도 규제 행정을 벗어나 환경개선을 필요로 하는 영세중소기업에 시설개선보조금을 지원하여 기업의 환경개선 여건과 오염물질의 근본적 배출 저감과 아울러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기여 등 환경과 기업경제가 상생하는 환경행정 추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