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글로벌 IB들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HSBC는 “1월 기대인플레율이 4.1%의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분기별 소비자물가 흐름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기준금리 동결 쪽에 무게를 실었다.
모건스탠리도 보고서를 통해 “1월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둔화됐으나 풍부한 시중 유동성 등에 따라 물가상승 위험이 여전하다”며 “물가 추이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클레이즈 캐피탈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3%를 하회하고 고용 여건이 크게 악화되지 않는 한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놓고는 의견이 엇갈렸다.
HSBC와 BNP파리바 등은 3월 중 한은이 한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골드만삭스와 스탠다드차타드(SC) 등은 대내외 경제불확실성 확대로 한은이 금리 인하 결정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며 2분기 중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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