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원주 만들기'… 民ㆍ軍ㆍ官 협력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원주시가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7일 강원 원주시는 육군제1군수지원사령부(사령관 이호근), 제36보병사단(사단장 위승호)과 '디자인 원주사업' 협약을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 장병, 민간 전문가와 함께 군부대 담과 공원 등 공공 공간을 아름답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군부대 담에 벽화 그리기와 도심 공원의 조형물 설치 등을 공동 진행하는 공공 디자인 사업으로 미술 분야에 재능이 있는 장병이 전문가와 함께 작품을 창작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를 통해 재료비와 식비만 부담하게 돼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