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원장측 핵심관계자는 12일 “안 원장은 재산의 사회 환원을 고민하면서 보유 지분 전체를 기부할 것을 심각하게 검토했었다”며 “그러나 안철수연구소가 창업정신을 지키기 위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위의 만류로 절반을 남겨두게 됐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지난해 11월 보유 중인 안철수연구소 지분 37.2% 가운데 절반인 18.6%를 ‘안철수재단’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최근 재단 설명회를 가졌다.
이 관계자는 “안 원장의 보유 지분이 조금 더 낮아지면 안철수연구소는 적대적 M&A(인수.합병)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안 원장이 지분 절반만 기부한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안철수연구소 측이 “안 원장은 기부 후 남게 되는 나머지 18.6%의 지분에 대해 창업정신을 지킬 수 있도록 계속 유지할 생각”이라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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