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U-10 유소년팀 공개테스트 실시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10세 이하(U-10) 유소년팀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

12일 인천 구단은 "초등학교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공개테스트에서 선발된 어린이들을 U-10팀 선수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발된 어린이에게는 유니폼 4벌이 지급되며, 각종 대회에 인천 구단 U-10팀 선수로 출전할 수 있다.

이번 공개테스트는 25일 오후 5시 승기연습구장에서 2, 3학년을 대상으로, 26일 오후 2시에는 신석체육공원(서구)에서 1, 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테스트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들은 구단 홈페이지(www.incheonutd.com)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구단 사무국 팩스(032-423-1509) 또는 이메일([e-mail])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운동복, 축구화, 정강이 보호대, 음료수 등은 참가하는 어린이가 각자 준비해야 한다.

U-10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구단 운영팀(032-423-1500)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은 작년부터 U-10팀 구성을 시작했다. 초등학교 5, 6학년 팀인 U-12, 광성중 U-15 , 대건고 U-18 등 연령별 팀과도 연계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