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산 연제경찰서는 1년여에 걸쳐 같은 학교 친구들을 상대로 금 품을 빼앗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공갈 등)로 중학생 이모(14)군을 구속했다.
이군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학교에 다니는 김모(14)군 등 12명으로부터 20여차례에 걸쳐 휴대전화와 현금 등 13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군은 지난해 9월 피해 학생들이 경찰에 금품갈취 사실을 신고하자 이들을 찾아다니며 협박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군은 학교폭력 등 문제로 대안학교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있는 과정에서도 계속해서 친구들을 상대로 갈취와 폭력을 일삼아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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