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하락출발...1999.53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가 2000선을 꺾고 1990선에 개장했다.

1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21포인트(-0.31%) 떨어진 1999.53에 장을 열었다.

9시5분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수에 나서면 각각 478억원, 17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7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은행(-0.76%) 철강금속(-0.63%) 금융업(-0.55%) 전기가스업(-0.48%)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통신업(0.54%) 운송장비(0.6%) 종이목재(0.25%) 의료정밀(0.23%)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Oil(-1.09%) KB금융(-0.92%) SK이노베이션(-0.79%) 신한지주(-0.78%)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기아차(0.88%) 현대모비스(0.69%) 현대차(0.45%) 하이닉스(0.19%) 등이 상승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그리스 재정긴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서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 우려가 많이 줄어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72.81포인트(0.57%) 오른 12,874.0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9.13포인트(0.68%) 상승한 1,351.7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7.51포인트(0.95%) 오른 2,931.39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