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60세 이상 실버사원 2천명 채용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8일 모집공고한 만 60세이상 고령자 2000여명 채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3일간(토·일요일 제외) LH 지역본부 및 657개 임대아파트관리소에서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일할 수 있는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희망자는 주요경력을 기재한 신청서(LH 홈페이지에서 제공받거나, LH 지역본부 또는 LH 임대아파트 관리소에서 배부)와 자기소개서 등을 인근 LH 지역본부 또는 657개 임대아파트 관리소에 본인이 직접 제출(대리신청 불가)하면 된다.

채용된 실버사원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 동안 전국 657개 단지 51만2000가구의 임대아파트에 배치돼 임대주택 입주자실태조사, 시설물 안전점검 및 취약세대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LH 관계자는 "지난 2010년 채용과 비교해 근무기간이 약 2개월 연장돼 8개월 근무가 가능하다"며 "급여도 지난번 월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말했다.

채용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를 참조하거나 LH 지역본부(경영지원부) 및 임대아파트 관리소에 문의(LH콜센터 1600-1004)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