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벤처 발굴해 창업지원금·해외IR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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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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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제7차 전체회의를 열고 20억원 규모의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 2012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포털사, 이통사 등과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인터넷 스타트업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육성, 구글 등과 연계해 해외 IR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획에 따라 학생, 일반인, 중소·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20일부터 온라인 및 우편으로 아이디어를 접수받고 30개 과제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30개 과제팀은 6개월 개발기간 동안 매월 60만원의 운영자금을 지원받고 포털사, 이통사가 제공하는 3억원 상당의 개발 서버를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문가의 기술 및 비즈니스 멘토링도 제공받는다.

우수 서비스로 선정된 10개 팀에게는 서비스 IR의 기회와 최대 1억원의 창업지원금을 시상한다.

주요 포털사의 투자 프로그램과 연계해 국내·외 투자자에게 직접 설명하고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는 구글과 연계하여 이들 중 5개팀을 선정해 런던,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해외 투자자 대상 IR 및 해외 벤처캐피털과 네트워킹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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