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기협-디자인센터, 과학관 전시 디자이너 육성 '맞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과학관 전시 디자인 인력을 양성을 위해 부산디자인센터와 협약(MOU)을 맺었다.

양 기관은 오는 3월말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 옛 중앙중학교에 개관 예정인 부산시교육청 수학·과학창의체험교실의 실내외 디자인개발과 과학관 전시디자이너 육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수학·과학창의체험교실과 동남권국립부산과학관이 새로 생기고 중소규모 과학관 시설의 개보수 작업도 예정되는 등 과학관 전시 디자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부산디자인센터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지난달부터 수학ㆍ과학창의체험교실 통합이미지와 외부 조형디자인 개발과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영산대학교 실내환경디자인학과 최진식 교수의 지도로 한 달간 진행된 이 프로젝트에는 부산디자인센터가 디자인학과 재학생 중 선발한 20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