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브라더스, 아시아 4개국에 '브랜드' 수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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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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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시아 외식그룹 CWR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 체결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불고기브라더스가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불고기브라더스는 최근 필리핀 1호 매장 오픈에 이어 16일 아시아 최대 외식 그룹인 'CWR(ChasWood Resources Sdn Bhd)'과 아시아 4개국 브랜드 라이선스 진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불고기브라더스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4개국에 진출하게 된다.

불고기브라더스는 CWR과의 이번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말레시아는 물론 인도네시아·태국·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국에서의 불고기브라더스 브랜드 운영 권한을 제공하면서 매장을 계약할 때마다 미화 6만 달러의 라이선싱 피와 매출에 대한 4.71%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따라서 이번 4개국 계약식을 통해 총 24만 달러를 벌어 들였다.

이번 계약은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에 불고 있는 한류 영향과, 해외 1·2호점인 필리핀 불고기브라더스의 인기가 원동력이 됐다.

특히 이번 계약은 기존 국내 외식브랜드가 직접 매장 오픈 비용을 투자해 오픈하는 방식이 아닌, 라이센스 프랜차이즈 방식이어서 경제적·산업적 효과가 더욱 크다는 설명이다. 불고기브라더스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미주 지역의 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장 오픈 당 라이선스 비용과 매출에 관한 로열티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계약 조건을 기반으로 브랜드 진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또한 이번 계약은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현지 외식기업이 계약 지역 내 다른 개인과 회사에 프랜차이즈 권리를 마음대로 주는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형태가 아닌 '지역 프랜차이즈(Area Franchise)계약'으로 CWR에서 아시아 4개국 지역에 승인된 매장만을 오픈 할 수만 있는 한정적 형태의 계약이다.

매장 오픈 시에도 브랜드 관련 트레이닝 비용을 받고 한국의 '불고기브라더스 매장 오픈 준비팀'이 일정기간 현지로 직접 가서 시스템과 노하우를 전수하게 되며, 수시로 현지 매장에 대한 음식 및 서비스를 관리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운영에 대한 사전 교육비용을 받는 동시에 로열티도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

불고기브라더스의 정인태 회장은 "이번 아시아 4개국 라이선스 진출은 우리 음식과 브랜드를 통해 해외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한식세계화'"라며 "이제 우리나라도 전통 한식을 통해 우리 음식 문화 콘텐츠를 수출하고 로열티까지 받을 수 있는 외식 선진국의 대열에 올라서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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