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긋난 사랑으로 동성애 연인의 친구들 독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2-16 15: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20대 남성이 자신의 동성 연인의 남자 친구들을 질투한 바람에 15명에게 쥐약을 먹였다. 이 사고로 최소 4명이 숨졌다.

인도네시아 동부자바 주 자티카푸스 마을에 사는 무지안토(24)는 응안죽 경찰서에서 4명을 독살한 혐의로 붙잡혀 조사받고 있다고 16일 인도네시아 언론은 보도했다.

앙고로 수카르토노 응안죽 경찰서장은 무지안토가 동성 연인이자 고용주인 ‘조코’의 남자 친구들을 질투해 15명에게 쥐약을 먹여 독살을 시도음을 자백했다면서 그의 진술을 토대로 지금까지 시신 4구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무지안토는 조코의 휴대전화 통화기록에서 15명의 이름을 확인한 뒤 수개월간에 걸쳐 범행을 진행했다. 그가 독살을 시도했다고 자백한 사람 가운데 9명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1월 시신 3구를 발견한 뒤 이달 초 시신 1구를 추가 확인했다. 이번 주에는 2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목숨을 건졌다.

수카르토노 서장은 무지안토와 조코, 피해자들은 모두 동성애 관계로 맺어진 사이라고 말했다. 무지안토는 피해자들과 데이트를 할 때 음식에 몰래 쥐약을 넣는 방법을 사용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