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열풍따라 엔터株도 높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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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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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해외시장 공략에 따른 로열티 수입 확대 등의 기대감으로 엔터테인먼트(Enter)주들이 급등했다. 전세계적으로 부는 케이팝(K-POP) 열풍에 따라 엔터테인먼트사들의 실적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SM)은 전 거래일보다 1200원(2.11%) 오른 5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1월22일 이후로 가장 높은 주가로 이후 하락했던 가격분은 대부분 만회했다. 올 한해만 해도 전년말 4만5700원대이던 주가가 27.35% 올랐다. 기관이 지난 6일 동안 연속 매수하며 102억원을 사들인 것이 상승을 이끌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 상승세는 더 크다. 전날대비 4900원(9.26%) 상승한 5만7800원을 기록하며 무상증자 이후로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했다. 기관이 하루 만에 25억원 이상을 순 매수한 것이 주효했다.

YG엔터의 상승은 그동안 사건사고로 활동을 쉬고 있던 빅뱅의 컴백이 초읽기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특히 YG엔터는 빅뱅의 매출 의존도가 높아서 이들의 컴백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날 교보증권은 YG엔터에 대해 콘서트에 10만명을 모집하면 약 65억원의 해외로열티 매출이 인식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가수 싸이도 일본 콘서트를 준비중이므로 이에 따라서 해외로열티 매출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YG는 빅뱅 매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이번 복귀와 함께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이와 더불어 신한류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빅뱅, 2NE1 등의 해외 로열티 매출이 올해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에스엠에 대해 “올해 일본에서의 콘서트 관객동원과 앨범판매가 전년에 비해 두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일본 로열티 수입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일본에 이어 미국 시장까지 넘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현정 SK증권 연구원도 “한류 열풍이 일본 미국 유럽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엔터테인먼트 업황의 호조세를 주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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