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201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18일 오후 2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1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날 재학생 1646명이 학위를 받게 되며, 이중 43명이 한 학기를 앞당겨 졸업하는 조기 졸업생이다. 이로써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2004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총 1만 1969명의 학사학위 수여자를 배출하게 된다고 밝혔다.

학위수여식에는 개식선언, 국민의례, 축사, 축하영상특강, 졸업식사, 우수졸업자 시상, 학위수여, 축하공연, 폐식선언 순으로 진행되며, 이후에는 학과별로 학위수여식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대학에서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발해 차세대 리더들을 가르쳐온 서울대학교 리더십센터 상임고문 김광웅 명예교수가 졸업생들에게 건네는 축하인사가 영상을 통해 상영된다. 또 4인조 남성 팝페라 그룹 인치엘로가 참가자들과 함께 ‘목련화’와 ‘거위의 꿈’을 부르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기념식이 거행되는 평화의전당 로비에 포토 존을 설치해 졸업생과 학부모들이 기념촬영을 하도록 했다. 동시에 평화의 전당 2층 로비에는 재학생과 학부모, 학과 교수들이 석별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다과회가 마련되며, 지난 1일부터 2011학년도 상반기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경희의 졸업이야기’ 공모전의 응모작품 총 53편도 전시된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사회복지학과 김병일 학우(인생 3막의 시작), 우수상 수상자는 세무회계학과 이순남 학우(내 인생을 바꾼 마라톤)와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서경애 학우(한 자루 따뜻한 촛불이 되리라 다짐하며)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이날 학위수여식에 참석하기 어려운 졸업생들을 위해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학위수여식을 생중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