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새 모터사이클 NC700X 출시

크로스오버 모델… 1095만원

혼다 670㏄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 NC700X. 1095만원. (사진= 혼다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혼다코리아가 새 모터사이클 NC700X<사진>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속 주행과 도심 주행을 병행할 수 있는 크로스오버 모델로 가격은 1095만원이다.

배기량 670㏄ 수냉식 SOHC 병렬 2개통 엔진과 6단 수동변속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51마력, 최대토크 6.3㎏ㆍm의 힘을 낸다. 공인연비는 ℓ당 41.0㎞. 혼다의 고효율 연료공급장치 PGM-FI가 적용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총 적재공간 21ℓ, 높이 조종 가능한 윈드스크린 등 편의성도 갖췄다. 색상은 화이트와 실버 2가지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중형 모터사이클의 새로운 영역을 제시했다”며 “30~40대 라이더에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NC700X 출시를 기념해 2월 계약자에 바이크 전용 거치대를 증정하고 탑박스 및 사이드 케이스 장착비용을 할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