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16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자료를 토대로 자체 분석한 2011년 세계 주요 산유국 생산량 순위에서 러시아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세계 전체 산유량에서 러시아가 차지한 비중은 12.8%에 달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33억 8800만 배럴을 생산해 러시아에 뒤를 이었다. 세계 전체 산유량의 11.6%다. 이어 미국(32억 8500만 배럴)·중국(15억 1100만 배럴)·이란(13억 1900만 배럴)이 3~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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