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국회 도서관은 국가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독도관련 문헌정보를 정리한 '독도문헌정보총목록'을 발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국민이 보다 체계적으로 독도 관련 문헌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처음으로 종합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개관 60주년 기념일인 20일부터는 독도가 우리 땅이란 내용을 담은 희귀자료와 고문헌 등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개최된다.
20일 오전에는 도서관 현관 앞에 100주년인 2052년 개봉을 목표로 타임캡슐을 매장하고, 도서관 이용실적 최우수 국회의원 8명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시상식은 의원직접이용ㆍ의회법률정보회답ㆍ단행본ㆍ전자도서관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시상자는 새누리당 송광호ㆍ이한구ㆍ황진하 의원과 민주통합당 추미애ㆍ김춘진ㆍ정범구ㆍ송민순 의원, 자유선진당 조순형 의원 등이다.
같은 날 저녁에는 부천시립예술단의 기념음악회가 열리고, 이튿날에는 한국정보관리학회와 공동으로 정보공유를 주제로 한 국회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밖에 △개관 60주년 기념 엠블렘 공개 △국회도서관 60년사 발간 △'길따라 책읽기' 전시회 등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국회 직원들은 20일 오전 국회 도서관 앞에서 국민에게 더 친근히 다가가겠다는 취지의 플래시몹(Flash Mob.번개모임)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17일 이를 위한 준비 모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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