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해 한국교통방송 산하 인천교통방송이 진행하고 있는 특집방송 사랑의 무료진료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의 손길을 받지 못한 인천 시민 약 10 여명을 의료원이 무료수술 등으로 치료한 공로를 인정받아 마련됐다.
인천의료원은 현재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무료 수술.검진, 외국인노동자.북한이탈자 무료진료 사업.건강강좌, 보호자 없는 병실(무료간병인) 운영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발한 공공의료사업을 펼치고 있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우리나라 경제는 그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여전히 한 편에서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분들이 많다”며 “앞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더욱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소외된 우리의 이웃이자 의료원의 주인인 인천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인천의료원은 오는 4월 지역 대표기업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 국민건강보험 공단(경인지역본부)과 함께 인천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한 대규모 이동 무료진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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