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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캐피탈 임직원들은 모자를 뜨는 데 필요한 털실도구 키트를 구입해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 신생아들을 위한 털모자와 조각 담요를 제작했다. 모자뜨기 키트 판매 수익금 전액은 모자 수혜국의 보건영양 개선사업을 위해 사용되며, 털모자는 저체온증으로 고통 받는 신생아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재무관리부 김지원 대리는 “손수 만든 작은 털모자 하나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한 올 한 올 임직원들의 정성과 사랑을 담은 모자가 전 세계에 따뜻함을 전파하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밤낮의 일교차가 심해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전 세계 영유아를 살리기 위해 털모자를 직접 떠서 세이브더칠드런의 해외사업장에 보내주는 참여형 기부 행사다. 털모자 등 아기의 체온을 보호하고 유지시켜 주는 캥거루 케어(Kangaroo Care)를 통해 신생아의 사망률을 약 70%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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