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리비아 내전 지역서 의료봉사 활동 개시

‘자원의료봉사단’ 리비아 현장 도착

신한은 최근 리비아 의료 지원을 위해 자원의료봉사단을 구성해 리비아 현지에 파견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리비아로 출발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봉사단 모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리비아 내전 지역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한 신한이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

신한은 지난 18일 출발한 ‘리비아 자원의료봉사단’이 리비아 현장에 도착함에 따라 봉사활동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리비아에 건설현장을 두고 있는 신한은 최근 리비아 내전 이후 의료진 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리비아 국민들을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의료단을 보내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의료단에는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한림대학교의료원 등이 참여했으며 인원은 40여명으로 구성됐다.

의료단은 현지에서 진료와 보건교육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26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