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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장애인 복지관 건립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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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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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조원 월급서 매월 1000원씩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 노조가 지역 장애인 복지관 건립을 후원한다.

현대차 노조(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22일 경남 울산 사회복지법인 어울림복지재단(이사장 윤운룡)과 ‘천원의 행복사업’ 참여하는 협약식을 맺었다고 이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희망 노조원에 한해 향후 3년 동안 매달 월급에서 1000원을 떼내 기부하게 된다. 전체 조합원 숫자는 약 4만5000명이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중증 지적 자폐성 발달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복지관 건립에 쓰이게 된다. 재단에 따르면 울산에 등록된 장애인은 4만9013명, 이중 중증 지적 자폐성 장애인은 3520명에 달한다.

문용문 노조위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노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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