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0개국 재외공관장 파주시 민원시책 벤치마킹

파주시 시민만족 민원서비스 세계 각 국에 전해지길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세계 20개국 재외공관장들이 경기도 파주시의 시민만족 민원서비스를 배우기 위해 23일 파주시청 민원봉사실을 방문했다.

이번 재외공관장들의 방문은 외교통상부가 국민과의 소통확대를 위해 최일선 대민행정기관인 파주시를 방문하여 파주시의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벤치마킹함으로써 국민에게 봉사하는 외교를 펼치기 위한 노력으로 행정안전부를 통해 진행됐다.

주UN 김 숙 대사 등 방문단 20명에게 전하는 인사말에서 이인재 파주시장은 “파주가 실무종합심의회 운영으로 민원처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대통령상을 비롯해 3년 연속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전국에 스피드 행정의 불씨를 지폈다는 점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파주시 행정이 재외공관장들께서 국민이 신뢰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외교를 펼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 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실무종합심의회, 원포인트 상담센터, 366쉬지 않는 민원센터 등 파주시 주요 8대 민원시책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을 받은 후 민원봉사실을 둘러본 재외 공관장들은 “그 동안 해외에 주재하면서 일선 공무원들이 이렇게 국민들에게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 하고 노력하는 것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며, 앞으로 우리 외교관들도 국민에게 봉사하는 외교를 펼치도록 노력할 것이다” 고 말했다.

끝으로 이인재 파주시장은 “해외에서 국익신장과 국민보호를 위해 애쓰시는 재외공관장이 파주시를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하며, 외교를 통해 파주시 민원시책이 세계 각 국으로 전해지길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