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中 명문대 인재 영입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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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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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봉 국내 10배 수준

(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체인 페이스북의 중국 진출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페이스북이 중국 명문대 인재를 대거 영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둥팡왕(東方網) 23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칭화(淸華)대학 컴퓨터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류펑(劉鵬, 가명)은 친구로부터 페이스북이 시애틀 등 미국 현지에서 일할 소프트웨어 개발자 900여명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특히 이 중 대부분을 중국 5대 명문대학인 칭화대와 난징(南京)대학, 상하이(上海) 자오퉁(交通)대학와 푸단(復旦)대학, 저장(浙江)대에서 선발한다는 내용이었다.

관련 구인 소식은 각 대학의 커뮤니티에까지 빠르게 퍼지고 있다.
자신을 페이스북 직원이라고 소개한 아이디 ‘serapherny’는 “페이스북이 올해 중국 대학에서 채용박람회를 열 것”이라며 “이는 중국에서 분점을 열기위함이 아니라 미국 현지 인재들이 회사 발전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이 네티즌은 그러면서 “항공권, 가족 신분증 등 필요한 사항은 페이스북이 책임지며 구체적인 채용정보는 5월에 공개될 것”이라며 페이스북 인사관련 책임자 연락처를 남기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채용조건은 관련 학위 소지자, 프로그램 능숙자 등 여느 IT기업과 비슷하면서도 연봉은 중국 유명 기업의 10배 이상에 달한다. 여기에 구글 등 선진 대형 업체와 비슷한 직원 복지혜택이 지원되고 미국 거주증까지 얻을 수 있어 중국 학생들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이에 관해 저장대학 컴퓨터학원의 한 관계자는 채용 소식은 사실이나 아직 정식으로 페이스북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지는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페이스북 채용소식에 열광하고 있는 중국 대학생들과는 달리 중국 국내 IT 업체는 미지근한 반응이다.
중국판 페이스북으로 불리는 런런왕(人人網)의 한 개발자는 “페이스북의 채용소식을 접했다”며 “지원조건이 간단하게 적혀있었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더 높은 수준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관련 채용 정보는 영어 수준이 높은 졸업예정자에게나 해당된다”며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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