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장속 대형 음식료株 '활짝'…방어주 매력 돋보인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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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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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조정장 속에 음식료 관련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분류된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이며 조정장 속에서 빛을 냈다. 전문가들은 시장 조정 흐름 속에서 방어주 성격을 가진 이들 종목의 매력이 돋보인 덕분이라고 풀이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음식료품 업종은 전 거래일보다 49.02(1.56%) 오른 3200.15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이날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주가 상승이고, 특히 전기·전자 업종이 이날 하루에만 2.74% 하락했다는 점에서 월등한 성적이다.

업체별로는 오리온이 4.70%로 가장 많이 올랐다. 외국인들이 이틀연속 93억원 이상을 순매수해주며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 치웠다. 장중 69만9000원선에 도달하며 장중 최고가 기록 역시 경신했다. CJ제일제당도 3.84% 상승했다. 최근 2거래일간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 매수세를 받으며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 부각 이전의 주가 수준을 회복했다.

동원F&B도 3.64%의 상승세를 보였고, 샘표식품도 3.06% 올랐다. 삼립식품과 대상, 마니커 등은 2% 이상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내수주 중 방어주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음식료업종중 대형주 위주로 상승했다"며 "앞으로 마켓오, 닥터유와 같은 히트제품으로 다른 업체들보다 실적 모멘텀이 큰 오리온 등이 선호주로 꼽힌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전날보다 20.85포인트(-1.03%) 떨어진 2007.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매도 우위로 반전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그리스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과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가 발표되며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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