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에서 운영 중인 6곳(순천 낙안·담양온천·구례 지리산·화순과 도곡·영암 월출산)의 온천수 수질을 분석한 결과 모든 온천수에서 미네랄 함유량이 0.781-131.9mg/L로 나타났다.
온천수 수소이온 농도는 7.6-9.6으로 알칼리성을 띠고 있으며 미량원소(철·구리·아연·망간)도 0.006-0.223mg/L까지 넓게 함유했다.
특히 당뇨병 치료와 아토피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는 바나듐은 지리산·월출산·화순 온천수에서 높은 농도(0.454-1.204㎍/L)를 보였다.
항암작용과 면역력 증강에 효능이 있는 게르마늄 함유량은 0.263-1.054㎍/L로 도곡온천을 제외한 5곳의 온천수에서 고루 분포됐다.
노화방지와 항산화 작용이 있는 셀레늄(0.351-1.143㎍/L)은 화순과 월출산 온천수에서 검출됐다.
또 피부미용 효과와 진정제 역할을 하는 리튬(0.060-0.977mg/L)과 인체 골격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스트론튬(0.031-4.670mg/L), 각종 호르몬을 보호하는 보론(0.006-0.090mg/L), 충치예방에 효능이 있는 불소(0.181-8.131mg/L) 등도 모든 온천수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정경모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과학적인 수질 분석을 통해 도내 온천 수질의 기능성을 확인했다"며 분석결과를 도내 온천관광 사업에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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