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公-코스닥협회 中企 등 해외진출 협력

  • 23일 K-sure 본사에서 양 기관 업무협약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조계륭, 이하 K-sure)는 23일 오후 서린동 본사에서 코스닥협회와 '우량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 지원'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코스닥협회 회원사중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선발,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K-sure는 녹색산업 등 코스닥협회가 추천하는 신성장동력산업 주력 기업이 수출중심 성장모델 전환이 용이하도록 무역보험 한도 등을 우대한다.

특히 2010년부터 추진해 온 K-sure의 'Trade Champs Club'에 포함된 코스닥협회 회원사에 대해서는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출금융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무역보험 아카데미'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협력모델을 제시해 나갈 게획이다.

조계륭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사장(왼쪽)과 노학영 코스닥협회장(오른쪽)이 23일 서린동 K-sure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지원에 노력하기로 했다.
조계륭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코스닥협회 소속 기업들의 무한한 성장잠재력과 K-sure의 체계적 무역지원 프로그램의 결합은 대·중소기업 양극화 극복,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코스닥협회 기업들이 우리나라의 ‘수출 국가대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꽉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Trade Champs Club'란 올해까지 우량 중소중견기업 100개를 선정해 글로벌 기업 육성사업으로 무역보험한도 최고 수준 우대, 보험료 20% 추가 할인, 수입자신용조사 무료 등 각종 우대혜택을 받고 있다. 2010년부터 작년까지 70개사를 선정했고, 올해 안에 이를 100개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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