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 14세 미만이어서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인 168명은 입건하지 않고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했다.
어린 학생 신분이라는 점과 불법행위의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118명은 선도조치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처리한 학교폭력 조치 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기경찰청은 “실적주의 단속, 범죄자 양산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안다”며 “경찰 역시 그 부분을 가장 염두에 두고 예방활동과 상담지원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으로 불거진 학교폭력 문제를 가장 시급한 민생 치안 현안으로 보고 올해들어 1만2천명에 달하는 외근 형사를 동원해 학교폭력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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