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 3월1일 모델하우스 오픈

전용면적 74~124㎡, 665가구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1일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 D11블록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는 지난해 12월 송도 분양시장 침체라는 악조건 하에서도 성공 분양을 이끌어낸 송도 더샵 그린워크 1차의 후속 상품이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1차는 평균 1.0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계약 한 달여만에 70% 이상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23~32층 6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74~124㎡의 665가구로 구성되는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는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이 전체물량의 65%를 차지한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 조감도.

◆ 설계 및 인테리어 특화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는 전 세대를 남향(남동 또는 남서)으로 배치했다. 단지 내 오픈공간을 확보해 자연환기 및 채광도 극대화했다.

특히 단지 전체적으로 1층에 필로티를 설치해 건폐율이 15.06%에 불과할 정도로 쾌적성을 갖췄다. 또한 판상형 위주의 설계와 타워형∙판상형의 장점을 두루 갖춘 이면개방형 설계를 적용했다. 이면개방형은 정남향 배치로 자연채광이 풍부해 관리비 절감과 신체 면역력 증대, 우수한 조망권 등의 많은 이점을 가진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는 최근 인기가 높은 3Bay, 4Bay 평면을 집중 배치하고 다양한 평면을 구비해 같은 아파트, 같은 평수라도 다른 느낌이 들도록 설계했다. 발코니 확장시에는 최소 20㎡에서 최대 29㎡까지 확장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개인의 취향에 따른 실내인테리어 선택이 가능하고, 침실 또는 거실에 가변형 벽체를 설치한 ‘홈스타일 초이스’를 적용해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더샵 브랜드 콘셉트인‘헤아림 인테리어’도 적용됐다. 헤아림 인테리어는‘헤아림 주방’, ‘헤아림 꼼꼼수납’, ‘헤아림 디테일 마감재’ 등 아파트 내부의 숨은 공간까지 활용해 주거생활의 편의성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아파트 내부의 숨은 공간까지 활용해 주거생활의 편의성을 높이고, 세대 내 안방과 거실에 시스템에어컨도 무료로 설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 단지내에 조성되는 야외 어린이 수영장 조감도.

◆ 송도 노른자위 입지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는 인천 송도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국제업무단지(IBD)에 위치해 있으며, 센트럴파크, 국제학교, 컨벤션센터 등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시설이 집중돼 있다.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서울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이른바 M버스로 알려진 광역급행버스 송도~강남역 구간이 운행 중에 있어 M6405 노선을 이용해 서울 강남으로 1시간 내에 진입 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을 이용가능하며 제2·제3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각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 최고의 교육환경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의 가장 큰 장점은 명품 교육환경이다. 실제로 송도 더샵 그린워크 1차의 계약자 41%가 "교육 때문에 집 샀다"고 답변했을 정도로 송도의 교육환경은 대치동∙목동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 단지는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와 바로 맞닿아있으며 인천지역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서 상위권에 속해 있는 신정초와 신정중학교도 통학권에 위치해 있어 이미 명문학군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제2의 포철고’로 불리는 포스코 송도 자율형 사립고가 송도에 문을 열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분양권 매물이 회수되는 한편 신규 분양단지의 계약률이 상승하는 등 송도 부동산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외에도 개교를 시작한 인천대를 비롯해 2013년에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학생 중 연세대의 서울 신촌캠퍼스(원주캠퍼스 제외)에 입학하는 학생은 인천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한 학기 동안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오는 3월에는 한국뉴욕주립대가 문을 여는 등 세계 유수의 대학들이 송도에 속속 둥지를 틀 것으로 예상돼 명실상부한 글로벌 교육의 메카가 될 전망이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 단지내 코뿔소 놀이터 모습.

◆ 대기업 투자도 줄이어

이랜드와 롯데는 송도국제업무단지 내에 백화점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쇼핑타운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랜드그룹의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 말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F6 블록(대지면적 1만9587.5㎡) 일대에 NC백화점, 쇼핑몰 등을 포함한 복합쇼핑단지를 짓겠다고 밝혔다. 롯데그룹도 올해 말 송도에 1조원 가량을 투자해 대규모 복합쇼핑타운 착공에 들어간다.

이처럼 국내 굴지의 유통회사가 송도국제도시를 눈 여겨 보는 데는 이유가 있다. 해마다 다르게 변화하는 스카이라인과 6만명 가까이 늘어난 상주 인고, 또한 인천공항과 15분 거리에 위치해 중국 관광객을 비롯한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는 전초기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 복합쇼핑단지가 들어서면 지역 명소로의 자리매김은 물론 주변지역 상권 활성화와 차원이 다른 편의시설 업그레이드도 기대된다.

2010년 포스코건설 서울 사옥 이전으로 대기업의 송도 입주가 시작됐으며, 지난해 초 삼성이 총 2조1000억 원을 투자해 인천 송도에 바이오제약 합작사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동아제약도 바이오시밀러 공장 개설 등 투자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대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 호텔 같은 시설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는 단지에 휴양지에 있을 법한 야외 어린이수영장과 사우나시설 등을 갖춰 다양한 연령대의 입주민들이 생활의 즐거움과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면적 150㎡, 수심 70cm의 높이에 안전을 고려해 모자이크 타일로 마감한 야외 어린이수영장은 해외 휴양지의 고급 리조트에서나 볼법한 목재 데크와 썬텐 베드, 차양이 넓은 휴게시설이 비치되어 있다.

수영장 남단으로는 단지 중앙 광장의 데크와 연계된 대규모 생태연못과 파고라가 설치돼 입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고 물과 녹지가 어우러진 멀티조망권까지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녀들이 비가 오는 상황에도 비를 맞지 않고 안전하게 학원 차량 등을 기다릴 수 있도록 한 어린이 정류장이 설치되며 궂은 날씨에도 아이들이 마음 편히 뛰어놀 수 있는 실내 어린이 놀이방, 작은 도서관, 실내 바이크 존 등이 마련돼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는 도로와 공원에서 모두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바이크시티(Bike City)’ 송도국제도시 내에 조성되는 만큼 실내 바이크존을 마련했다. 송도국제도시는 있다. 실내 바이크존은 세대당 0.6대의 자전거를 보관 가능한 규모로 눈비 등을 피해 자전거가 보호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고가의 자전거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단지와 단지 사이를 잇는 거대한 녹색보행로인 그린워크(Green Walk)를 조성해 최신 건물과 첨단 시설들로 가득찬 국제업무단지 안에서 입주민들이 자연과 공존하는 생활까지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북쪽 수변의 달빛공원, 단지 옆 커낼워크의 인공수로와 더불어 조깅 코스로 개발될 예정이다. 인근의 센트럴파크는 대규모의 녹지와 인공호수 등으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이국적인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 실거래가 이하의 분양가

국민은행 시세정보에 따르면 이달 현재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평균매매가는 3.3㎡당 1242만원선이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의 분양가는 실거래가 수준에 분양가가 책정됐던 송도 더샵 그린워크1차와 비슷한 3.3㎡당 1100만원 대부터 시작되며 전매제한기간은 이전보다 한결 줄어든 1년이 적용된다.

다음달 2일 특별공급청약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 하루 동안 1, 2순위 청약접수가 실시되고 3월 6일에는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2일, 계약은 3월 19일~21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모델하우스는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 부근에 위치한 포스코건설 송도 마케팅센터에 마련되며 3월 1일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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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 조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