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일구는 新화상들> 한국서 세계1위항공사 꿈 이륙. 현지화 영업체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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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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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국제항공, 한국 영업 고속 비행.

중국항공 쉐쥔(薛均)한국 지점장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한국 고객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항공사로 거듭날 것이며 중국국제항공(CA)만의 특화된 최고의 서비스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중국국제항공 서울지점 쉐쥔(薛均) 지점장은 최근 서울 소공동 롯테 호텔에서 개최한 CA 서비스 상품 설명회에서 신뢰를 제고하고 한국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한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한국 영업의 포부를 밝혔다.

중국국제항공은 한국영업에 있어 한중 수교후인 지난 1995년 1월 서울지점을 설립한 이후 1996년에 부산지점을 개설했으며, 2001년 6월에는 대구지점을 오픈하는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쪽으로 영업 네트워크를 대폭 확장해 왔다.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면서 CA의 한국 각 지점 종업원 96명 가운데 현재 한국인 직원은 76명에 달하고 있다. 쉐 지점장은 "현지화는 CA의 한국영업에 있어 중요한 목표중 하나"라며 "앞으로 한국 현지 채용자들을 간부 직원으로 육성하는데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중 국가관계의 발전과 함께 인적교류가 늘면서 이 회사의 한국 지점 내 매출액도 큰 폭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출은 2009년 942억원에서 2010년에는 1318억원을 기록하며 무려 376억 원이나 증가했다. 이러한 매출 신장에 힘입어 최근 한국인 승무원 채용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CA는 작년 3월 여수박람회 조직위원회와 MOU를 체결했으며 중국 국내선의 와이파이(WIFI) 서비스, 신형 항공기 777-300ER 도입 등을 통해 한국을 염두에 둔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항공사들은 중국 경제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비약적인 발전상을 보여왔다. 숱한 항공사 가운데 선두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항공 회사가 다름아닌 중국국제항공이다. 국제항공협회에 따르면 2011년 세계 항공사이 거둔 순이익중 60%는 중국 항공사들에 의한 것이었으며 특히 '중국의 날개' CA는 단연 가장 높은 이익을 기록했다.

중국국제항공은 1988년에 설립된 국영항공사 중의 하나로 중국 내 주요 인사들이 해외순방길에 오를 때 전용기로 이용될 만큼 국가적으로 큰 신뢰를 받고있다. 지난해 CA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내 환경을 갖춘 777-300ER항공기를 구입해 공식 운항에 들어갔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부주석도 해외순방때 마다 거의 예외없이 중국국제항공 항공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베이징 수도공항내 점유율도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0년 기준 120억 위안의 순수익을 기록, 중국 내 경쟁사인 둥팡(東方)항공과 난팡(南方)항공은 물론, 캐세이 퍼시픽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또한 브랜드 가치는 2010년 12월 기준 200억 달러로 세계 1위의 항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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