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울보 박해진 "그동안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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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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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사카(일본)=황인성 기자) 박해진이 팬 미팅에서 눈물을 보인 이유를 털어놨다.

24일 일본 오사카 NHK홀에서 팬미팅을 가진 박해진은 이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한국과 일본 취재진 약 30명의 취재진은 박해진의 눈물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박해진은 "마지막 깜짝 이벤트에 정말 놀랐다. 다분히 저를 울리기 위한 이벤트라고 생각해 끝까지 이를 악물고 참았는데, 후렴구가 제 감정을 자꾸 건드려 결국 눈에서 눈물이 나왔다"면서 "무대에서노래를 듣는데 30년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앞으로 응원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악착같이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해진은 전 소속사와 헤어지고 난 뒤, 병역 비리에 연루됐다. 결국 혐의는 벗었지만, 한동안 우울증에 시달리는 등 마음 고생이 심했다.

박해진은 중국에서 '또 다른 찬란한 인생' 등 2편의 드라마를 찍었다. 현재 한국에서 김정권 감독의 영화 '설해'에서 상무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박해진은 일본 팬미팅을 마치는 대로 국내에서 영화 촬영에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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