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장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시사 주간지 슈피겔 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는 것보다 그 밖에서 국가를 재건하고 경쟁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며 "그리스를 내쫒고자하는 관점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이 주목받는 이유는 오는 27일 그리스 2차 구제 금융 패키지 승인여부에 대한 연방 하원의 표결을 앞두고 있기 때문. 그는 연정 내 소수당인 기독교사회당 소속으로 기사당 내부에서 그리스 지원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다른 당에 비해 비교적 큰 편이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그의 주장은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하고 있다. 이번 2차 구제금융 지원에 대해 기사당 당수 호르스트 제호퍼가 앙겔라 메르켈 총리 입장에 서 있기 때문이다.
제호퍼는“이번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지원에 기사당 의원들은 압도적으로 동의할 것"이라며 "그리스의 긴축안은 존중할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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