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층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강남·서초·노원 등 8개구 1300가구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12∼16일 5일간 강남·서초·노원 등 8개구에 위치한 저소득층 영구임대주택 130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별로 강서구 365가구, 노원구 355가구, 서초구 200가구, 중랑구 165가구, 강남구 95가구, 마포구 70가구, 동작구 30가구, 강북구 20가구다.

신청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65세 이상 직계존속부양 등 저소득가구다.

공급 주택 면적은 26㎡∼40㎡이고, 임대료 수준은 수급자 등 법정보호가구의 경우 보증금 148만원~340만9000원이다. 월 임대료는 3만4900원~6만7930원이다.

비수급자는 보증금 398만∼1242만원에 월 임대료 5만3000∼13만4860원이다.

입주자 선정은 서울시 영구임대주택 운영 및 관리규칙에 의거 가구원수, 가구주 연령, 서울시 거주기간, 가구원 형태, 기타 항목별 배점에 의한 종합점수 순으로 선정된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하면 되고 다음달 26일 입주대기자가 선정 발표된다. 입주대기자로 선정되면, 공가발생에 따라 순번대로 입주를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나 LH공사 홈페이지(www.lh.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