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불티난 쏘나타ㆍK5 결국은..

  • 도합 1만1607대… 비중도 11.8%로 높여

지난해 3월 기아 K5 중국 출시행사 모습. 이 모델은 올 1월 3601대를 판매 현지 판매순위 14위에 올랐다. (사진=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기아차의 중형 세단 쏘나타와 K5가 지난 1월 중국 시장서 1만대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신형 쏘나타(YF)는 이 기간 8006대가 판매되며 혼다 어코드, GM 리갈 등을 제치고 판매 6위에 올랐고, K5도 3601대로 14위를 기록했다고 27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합산 판매량은 1만1607대다.

신형 쏘나타는 지난해 7만2065대로 지난해 판매 10위를 기록했으며, 구형 모델(NF)은 1만1741대로 20위 밖으로 밀려난 바 있다. K5도 지난해 10위에 비해 2계단 올랐다.

1위는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2만9281대)가 차지했다.

이 기간 현지 자동차 시장이 급격히 위축된 걸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수치다. 현대기아차 전체 판매에서의 비중도 11.8%로 지난해 전체(9.7%)보다 2.1%포인트 높아졌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 1월 현대 6만1988대, 기아 3만6006대 등 전년동기대비 11.9% 감소한 9만7994대를 판매했다. 다만 현지 시장이 24.7% 감소세를 보이며 점유율은 10.4%( 3위)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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