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무원 성매수사건 1명 추가 확인돼

  • 제주 공무원 성매수사건 1명 추가 확인돼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제주 공무원 성매수 사건과 관련해 공무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27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제주시내 N휴게텔의 '공무원 성매수 사건'과 관련, 공무원연금공단에 신용카드 사용자 직업 확인 결과 군인 1명 추가로 피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새롭게 드러난 성매수 공무원의 자료를 군부대에 이송할 예정이다.

경찰은 공무원연금공단의 직업 확인에서 행정공무원 2명도 추가로 나타났으나 결제액수가 적거나 후배에게 신용카드를 빌려줬던 것으로 조사돼 수사대상에서 제외했다.
경찰은 N휴게텔에 대한 압수수색 결과 신용카드 기록과 각종 영수증 등 700건 이상 나와 이 가운데 중복결제를 제외한 350명에 대한 자료를 공무원연금공단에 보내 공무원 여부를 조사했다.

현재까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성매수 혐의 수사 대상자 가운데 공무원 14명을 포함해 27명이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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