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라덴 숨진 파키스탄 은신처 역사속으로…철거 작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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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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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국제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숨진 파키스탄 내 은신처의 철거작업이 마무리됐다.

빈 라덴이 최소 5년간 머무른 파키스탄 북부 아보타바드의 3층짜리 저택의 철거 작업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밤 시작돼 27일 새벽 종료됐다. 지금은 무너진 주택을 에두른 5.5m 높이의 외곽 담만 남았다.

빈 라덴 사살 후 건물 접근을 철저히 차단해 온 경찰은 현재도 건물 내부 진입을 막고 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건물이 완전히 파괴돼 잔해만 남았다”며 “우리는 추가 지시를 기다리라는 명령을 받았다. 향후 계획은 아는 게 없다”고 했다.

파키스탄 당국은 빈 라덴이 사살 1주년을 약 2개월을 남겨 두고 은신처를 철거한 이유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익명의 파키스탄군 관계자는 앞서 CNN에 “빈 라덴이 숨진 은신처가 추종자들의 성지로 추앙될 것을 막으려는 조치”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 해군 네이비실의 대테러 특수부대 ‘팀 식스(Team 6)’는 지난해 5월2일 이 주택을 급습해 빈 라덴을 사살했다. 빈 라덴의 시신은 이후 수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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