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나드리화장품은 27일 차입금 상환 압박과 신규영업 미개척 부족으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가운데 정상화 대응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나드리화장품은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이에 3월 중으로 회생 개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나드리화장품은 우선 자체 브랜드 생산위주 방식에서 전략적 OEM·ODM 사업 체제로 전환해 운영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협력업체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우선적으로 진행, 현재 상품기획과 개발 시스템 정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중국·일본 등 다수 투자자들과 제품 생산유통과 관련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량을 통한 판매 물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나드리화장품은 스타브랜드 개발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나드리화장품은 현재 총판 업체와 협의 중이며 올 하반기 동남아 한류 브랜드 백화점과 멀티숍 진출을 계획 중이다. 아울러 국내 20~30대 젊은 여성을 타겟으로 젊은 한반 브랜드 런칭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홈쇼핑 채널과 신규 유통채널을 개척 중이다.
유충민 대표는 “현재 보유 현금과 영업이익금이 제한적인 만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경쟁력 회복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존 보유하고 있는 영업력과 유통방식을 강화해 고가중심과 합리적인 소비계층으로 나뉘어 독립적인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화장품시장에서 30년 이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드리화장품은 오는 3월 중 법원의 실사를 거쳐 4~5개월 뒤 기업회생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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