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한-인도 국방연구개발 협력위

27~29일 공동개발 과제 제안 등 활동 펼쳐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방위사업청이 27~29일 일정으 한국에서 로 한-인도 국방연구개발 협력위원회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양국이 지난 2010년 1월 이명박 대통령의 인도 방문 때 ‘전략적 동반자 관계’ 협약을 통해 외교ㆍ안보를 비롯한 전방위 협력에 합의하고, 그 해 9월 양국 국방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 실무 차원의 첫 만남이다.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RDO) 및 방위사업청, 즉 양국 국방연구개발 정책 책임기구로 구성된 위원회는, 공동개발 과제를 제안하고 현안을 토의하는 한편 삼성테크윈 등 국방과학연구소 주요 방산업체를 방문하는 일정을 가진다.

청 관계자는 “양국 공동연구개발을 지속 추진, 연구개발 예산절감 및 개발기간 단축, 공동생산ㆍ마케팅을 통한 방산수출 활성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아시아권 공동연구개발 활성화의 중심축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