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지난 5일 당원 총투표를 통해 19대 총선 통합진보당 경기도 고양시 덕양갑 공식 후보로 선출된 심상정 후보가 ‘우리에게는 심상정이 있습니다’를 대표 슬로건으로 내걸고, 본격적인 전략 행보에 나섰다.
‘심상정 선거캠프’의 대표 슬로건인 “우리에게는 심상정이 있습니다”는 낙후된 덕양과 사회양극화로 공존의 위기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꿀 리더로서 심상정 후보의 능력과 신뢰를 강조한다.
이를 위해 심상정 선거캠프는 18대 총선 낙선에도 불구하고 지역 공약을 실현함으로써 주민과의 약속을 지킨 심상정 후보의 면모와 함께 복지와 민생이라는 시대적 화두를 가장 앞장서 실현함으로써 우리 정치 발전에 이바지한 심상정 후보의 능력과 책임성을 적극적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실제 심상정 후보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약속한 ▲ 새로운 시민교육 센터인 마을학교 설립, ▲ 혁신학교 실현 ▲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등 지역 공약을 실천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깊게 뿌리 내리는 정치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최근 한국정치의 핵심 이슈인 복지, 민생 정책은 심상정 후보가 17대 국회의원 시절 이미 제기한 정책과 입법안에 기초하고 있다. 대형마트 및 SSM 규제, 반값등록금, 고금리 인하, 비정규직 문제 등 현재 쟁점이 되고 있거나 입법화된 거의 대부분의 복지, 민생 법안이 심상정 후보가 17대 국회의원 시절 제안한 정책들이다.
심상정 후보는 대표 슬로건이 확정되고 본격적 전략행보를 시작하면서 “무엇보다 덕양에서 정치적으로 재기하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이 가장 기쁘다”며 “덕양에서 통해야 대한민국에서 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역의 세세한 문제까지 대안과 정책을 제시하며 성실하게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상정 선거 캠프는 대표 슬로건이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정책과 홍보, 조직 등 본격적인 선거 준비 활동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며, 통상적인 정책발표 방식을 벗어나 문제의 현장을 직접 찾아 정책을 제시하는 현장 밀착형 정책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