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통령은 이날 상도동 자택에서 고 특임장관에게 “특임장관은 특별한 임무를 하는 장관이니 잘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고 특임장관은 “정부의 임기가 1년밖에 안 남았다가 아니라 1년이나 남았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1년을 잘 마무리하는 것에 따라 이명박 정부의 평가가 달라진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일할 생각”이라고 화답했다.
앞서 그는 국회에서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를 만나 취임임사를 하며 국회의 협조를 구했다.
심 대표는 “정치계가 드디어 빛을 발하는 시대가 왔다. 어려운 시기에 장관직을 맡게 되었다”면서 “5년마다 실패한 정부라고 매도하면 그 나라는 뭐가되고 누가 행복해 지는 것이냐. 1년 남은 기간 당당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고 장관은 “1년은 짧은 기간이 아니다”면서 “1년을 어떻게 마무리하고 잘하느냐에 따라 차기 정부의 안정도 기할 수 있으며, 특히 경제적으로도 흐트러지기 쉬운 차원에서 열심히 다잡아서 하려고 한다.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정치권 및 원로에 대해 취임 인사 방문을 마치고 종교계 및 경제계 등 사회각계 원로에 대해서도 취임인사 방문을 진행해 소통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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