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홈스서 민간인 공격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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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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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시리아 정부군이 반정부 세력의 거점인 중부 홈스에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의 지원을 차단한 채 민간인 공격을 지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AP 통신은 홈스 칼디예 지역에서 활동하는 의사인 아부 하산 알 홈시의 말을 인용, 이날 10여명의 부상자를 새로 받았다고 밝혔다.

반정부 인사들로 구성된 시리아지역조정위원회는 이날 오전부터 칼디예·바브 스바·카데르 등 홈스 곳곳에서 정부군의 포격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AFP 통신은 시리아 당국이 지난 1일 장악한 홈스 바바 아므르 구역 인근까지 적십자 구호요원들의 진입을 허용했으나 구호품 지원을 막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4일 중부 홈스와 하마·북부 이들리브·남부 다라 등 시리아 전역에서 시작된 정부군의 민간인 무차별 공격이 한 달째 이어지자 국제사회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유럽연합(EU) 27개국 정상들은 전날 성명을 통해 반체제 단체인 시리아국가위원회(SNC)를 시리아 국민의 합법적인 대표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리아 주재 자국 대사관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전날 유엔 총회에서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분명하고 크게 말할 시점”이라면서 “국제사회의 분열로 시리아 정권의 폭력이 더욱 대담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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