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는 27.5%, 수출(CKD 제외)은 35.6% 늘며 전체적으로도 32.7%의 성장세를 보였다.
내수에서는 지난 1월 출시한 코란도스포츠가 1901대(수출 1458대)로 판매를 주도했다. 이 모델은 현재 누적 계약 대수가 7000대에 달해, 공장 가동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중이다.
수출에서는 코란도C가 2179대(내수 887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두 모델의 합산 판매량은 6470대로 전체 판매의 73%에 달한다.
대형 세단인 체어맨HㆍW는 내수에서 316대(수출 10대) 판매됐다.
렉스턴은 내수에선 7대로 판매가 사실상 멎었으나 535대가 수출됐으며, 역시 국내서는 단종된 카이런(1283대), 액티언(173대), 로디우스(117대)도 수출은 전체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시장 수요 위축에도 신차의 좋은 반응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차별화 마케팅으로 판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