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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위, 광주 하남산업단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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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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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위원장: 손경식)는 6일 광주광역시 하남산업단지 등을 방문해 지역 중소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국경위가 기업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한 과제가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 이를 적극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광주전남지부 회원기업들과 현오석 KDI 원장, 박우규 SK경영경제연구소 소장, 황호택 동아일보 논설실장, 박영숙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 대표 등 국경위 민간위원이 참석했다.

손경식 위원장은 산업단지 관련 규제개혁, 창업절차 간소화, 기업인의 양벌 규정 합리화 등 그동안 국경위의 기업환경 개선 성과를 소개했다. 아울러,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특히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져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경제가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왕성한 기업가 정신과 투자의욕 고취, 생산성 향상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앞으로도 현장에서 기업이 겪는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최근 경제성장률 둔화, 유럽 재정 위기 등 대외경제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으로 경영애로가 많다”며 “동반성장과 공생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많은 정책과 제도가 개선되고 있으나, 대기업 중심의 산업정책에서 중소기업이 중심이 된 기업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거래 불공정 △제도 불합리 △시장 불균형 등 3불(不) 개선에 주력해 최소한 중소기업이 땀 흘려 일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다함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는 앞으로도 규제개혁의 체감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규제개혁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요 경제단체별, 업종별, 지역별 간담회를 추가로 개최해 현장 밀착형 개선과제를 발굴,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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