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인도 대도시 메트로 건설사업 발주처 고위관계자, 도시개발 책임자 등 7명이 참석해 100여명의 국내 기업인에게 인도 인프라 시장현황과 진출방안 등을 설명하고 개별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인도정부는 경제성장을 위해 다양한 대규모 인프라사업을 계획 중이며, 차량·오토바이 급증으로 인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수송량이 큰 메트로 건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도에는 현재 뭄바이·하이데라바드·첸나이에서 지하철 공사가 진행 중이며, 아메드바드·자이프르·코친 등에서는 프로젝트를 발주(준비) 중으로 현재 추진중이거나 향후 5년내 발주될 인도 메트로 프로젝트는 3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도 관계자들은 복합 엔지니어링 수행능력, 공기 준수능력 등 한국기업의 강점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기업과 함께 인도내 사업은 물론 동남아 등 제3국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기를 희망했다.
지경부는 국내기업으로는 삼성물산과 현대로템이 인도에서 지하철을 건설하고 전동차를 납품한 사례한 있어, 국내기업이 추가로 메트로 관련 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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