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경우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7.5%로 하향 조정하면서 양적 성장보다는 경제개혁과 소득 불평등 개선 등 질적 성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2월 유로존 PMI지수는 전월보다 하락한 49.3을 기록해 기준선(50)을 하회하는 등 유럽 경기 위축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글로벌 주식 펀드 중 이머징 지역으로의 자금 유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유동성 장세 기대감 여전하지만 연초 이후 주가급등과 저평가 메리트 해소, 유가상승의 불확실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주식시장의 숨고르기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