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이야기 녹여낸 휴먼다큐 '다크호스' TV에 9일 방영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올해로 K리그 2년차인 광주FC 구단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휴먼다큐멘터리가 TV로 방영된다.

오는 9일 밤 8시 50분 KBC(광주방송)에서는 광주FC 선수단의 승리를 향한 노력과 애환을 담은 다큐멘터리 '다크호스'가 방영된다.

'다크호스'는 광주 FC 선수와 스텝들의 축구 같은 인생, 인생 같은 축구 이야기가 마치 하나의 경기처럼,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또 시민구단 창단부터 첫 시즌까지 함께했던 광주 시민들의 삶속에서 축구와 광주 구단이 가지는 의미, 그리고 광주 구단에 대한 애정을 자연스레 담아냈다.

제작진은 "K리그의 막내 광주 구단에는 스타 선수도 없고 재정도 열악하지만 시민구단 창단 최다승을 이뤄냈다"면서 "누구보다 뜨거운 축구에 대한 열정. 승리를 향한 의지와 근성, 그리고 승리의 원동력인 시민들의 사랑이 가득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고 이번 다큐멘터리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광주FC는 오는 11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승용차(레이) 등의 푸짐한 경품과 라커퍼션 공연,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