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이 지역 대학생에게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7일 대전시티즌은 "지역 대학교인 우송대학교, 우송정보대학, 한남대학교, 목원대학교, 대전대학교, 배재대학교와 제휴를 맺고 재학생들에게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가한 대학교의 재학생들은 대전시티즌의 주말 홈경기는 2000원, 주중 홈경기는 50%의 입장권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교내 전광판 및 게시판 등을 통해서 대전의 홈경기 안내를 접할 수 있다.
더불어 대전시티즌은 대학생 커뮤니티인 'KT&G 상상univ.'와도 제휴를 맺고 회원들에게 주말 홈경기는 2000원, 주중 홈경기는 50%의 입장권 할인을 제공한다. 'KT&G 상상univ.' 회원들은 커뮤니티 홈페이지 및 카페 등 인터넷을 통해 대전 시티즌의 홈경기 안내를 접할 수 있다.
대전시티즌 관계자는 "학업과 취업 스트레스에 지친 대학생들이 축구를 보며 즐거움을 느끼기를 바라며 준비했다"며 "올시즌 홈경기 수가 22경기로 늘어나면서 주말이 아닌 수요일, 목요일 등에도 경기가 펼쳐진다. 대학생들이 편안한 시간에 경기장을 찾아 대전시티즌의 경기를 즐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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