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먹거리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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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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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착한 먹거리들이 식탁 위를 가득 채우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유도하는 프로모션이나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FNF는 이달 말까지 급식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지원하는 '착한소비캠페인 굿바이(GOOD_BUY)'를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종가집 포기김치 등 굿바이(GOOD_BUY) 로고가 부착된 종가집 제품을 구매하면 제품 1개당 500원씩 적립, 모아진 금액은 올 여름방학 기간 동안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급식비로 쓸 계획이다.

팔도 꼬꼬면은 장학재단을 설립한다. 1억개 판매 돌파라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본격적인 사회 환원 사업을 준비한 것이다. 꼬꼬면 판매 수익금 일부와 자선 행사에서 얻어진 수익금을 재단에 기부하게 된다. 이 기부금은 장학금 및 학술활동지원, 사회 공익사업 지원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사조그룹은 김과 참치 통조림 등 5400만원 상당의 제품과 함께 학교급식용 음식재료 브랜드 '스쿨존'이 벌인 캠페인에서 얻어진 수익금 1000만원을 국제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부산 지역 한정판 위스키 '임페리얼 클래식12 시티 에디션' 수익금 1억원을 부산 지역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금으로 전달했다.

하이트 역시 병뚜껑 1개당 100원을 적립하는 '러브캡 프로젝트'를 지난 연말부터 진행, 모아진 금액 1억원을 최근 서울시 한부모가족센터에 전달했다.

풀무원도 사회복지시설 '강화도 우리마을' 소속 지적장애인 60여 명이 재배한 친환경콩나물을 상품화해 전국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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