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조사료수확기와 퇴비살포기, 원판쟁기, 파종기 등 총 87종 137대의 농기계를 임대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최근 7종 10대의 농기계를 추가로 구입했다.

특히 군은 농기계임대 종합프로그램을 구축, 농업인이 인터넷으로 손쉽게 농기계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예약날짜를 문자메세지로 전송하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매월 농기계 운전조작요령, 정비·점검요령, 현장실습 교육 등을 실시,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기계 임대료는 기종에 따라 1일 5000원에서 최대 20만원 수준이며, 임대일 3일전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농기계 임대실적은 780대 1013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농기계를 확보해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양평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031-770-3591~2, 3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