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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매킬로이에 한 발 앞서(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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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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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딜락챔피언십 1R 이븐파로 25위…스콧·더프너 6언더로 선두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신 라이벌’ 타이거 우즈(37·미국)와 로리 매킬로이(23·북아일랜드)의 대결에서 우즈가 한 발 앞섰다. 세계랭킹 1∼3위간 맞대결에서는 루크 도널드(35·잉글랜드)가 매킬로이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를 제쳤다.

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도랄리조트의 TPC블루몬스터(파72)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 캐딜락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애덤 스콧(호주)과 제이슨 더프너(미국)는 6언더파 66타로 공동 1위에 나섰다.

우즈는 이븐파 72타로 양용은(40·KB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25위다.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는 2오버파 74타로 74명 가운데 중위권이다.

매킬로이-도널드-웨스트우드의 동반플레이에서는 도널드가 2언더파 70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공동 13위다. 웨스트우드는 4오버파 76타로 부진해 60위권에 머물렀다.

4명의 한국 선수 가운데 양용은이 가장 앞섰다. 최경주(42·SK텔레콤)와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44위, 배상문(26·캘러웨이골프)은 7오버파 79타로 최하위권이다.

아시안투어의 ‘강호’ 주빅 파군산(필리핀)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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