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양시청) |
이는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많은 수의 주민이 타지로 이전에 공가가 발생, 범죄발생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덕천지구는 지난해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지구로 확정, 오는 6월20일까지 본격적인 이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따뜻한 봄철인 3·4월에 대거 이사할 것으로 보여지면서 이 지역이 화재나 청소년 비행 등 우범지역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이 때문에 시는 구·동 합동으로 순찰조를 꾸려 6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순찰을 벌이기로 하고 8일 첫 순찰을 실시했다.
순찰은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주로 저녁시간대를 택해, 비행청소년이나 노숙인 등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기타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각종 범죄발생을 사전 차단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특히 경찰관서와도 협조체제를 유지해 사태발생 시 신속한 연락과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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